[초대의 글]

6월의 장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 밝아져라 ' ' 맑아져라 '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 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 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 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시오                 -- 이 해인 --

2019년 6월 23일,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 2회 신경과 의사회 실전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이번 실전워크숍에서는 회원님들께 설문조사를 하여, 신경과 선생님들이 진료하시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알짜배기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만나는 허리,다리 통증, 저림, 보행장애 환자들을 진단하기 위한 실전 노하우와 초음파 활용, 치료법 및 신경과의 다양한 검사실 운영 및 두통과 운동질환에 대한 보톡스 치료 노하우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실전워크숍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전 권위자들과 함께, 유익한 실기 교류의 장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부디 많이 참석하셔서 신경과의 기쁨 한 송이 가득 한 시간으로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9대 신경과 의사회 회장 이은아 및 임원진 올림